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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부(富)
“예호바께 드릴 헌납물을 너희에게서 취하여라.” 이름들(출애굽기) 35장 5절
매주 회당에서 예후다인들은 토라포션 즉 창세기에서 신명기까지를 1년 6개월 동안에 54부분으로 나누어읽습니다. 이번 주 토라포션의 주제는 이름들(출애굽기) 35장 1절부터 38장 20절까지의 '모임'을 의미하는 바야켈(Vayakhel)입니다.
17세기에 살았던 한 저명한 예후다인 랍비는 한때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부터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에 대한 재산 명세를 제출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랍비는 재무제표를 제출했지만 황제가 이를 검토한 후 랍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황제는 랍비가 전달한 진술보다 더 가치 있는 성(城)을 자신이 개인적으로 그에게 주었음을 랍비에게 상기시켰습니다.
랍비는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을 나열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 성(城)은 언제든지 빼앗길 수 있는 황제의 선물이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황제는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황제는 화가 나서 목록을 들고 “그럼 이 목록에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랍비가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기부한 자선 단체의 목록입니다. 내가 남에게 준 것만이 진정한 나의 것입니다. 아무리 황제라도 그것을 빼앗을 수는 없습니다.”
영원한 부(富)
이번 주 토라포션의 시작 부분에서 우리는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짓는 데 사용되는 재료로 구성된 “예호바께 드리는 제물”에 대해 읽습니다. 여기서 “제사”에 해당하는 이브리어는 테루마(terumah)입니다. 테루마(terumah)의 이브리어 어근은 룸(rum)인데, 이는 문자적으로 “높게 세워진” 또는 “높은”을 의미합니다. 문자 그대로의 이브리어 의미에서 테루마(terumah)는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거나 높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헌금을 할 때 우리의 부(富)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위의 이야기에서 설명한 랍비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 우리는 무언가를 희생하거나 잃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가 베푸는 자선은 우리가 가진 그 어떤 것보다 더 확실한 우리의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돈에 대한 오래된 격언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천국에 (아니면 지옥에)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물질적인 선물을 높이고 그분의 거룩한 목적을 위해 그것들을 그분께 바칠 때, 그것은 영원한 부(富)가 되는 테루마가 됩니다. 그리고 누구도 그것을 우리에게서 빼앗을 수 없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