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起床)
기상이라는 말은 침상에서 일어난다는 말이지요. 오늘 새벽에 저는 침상에서 깨어서 누운 채로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그대로 찬송가 431장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냉수마찰을 하고 잠간 묵상하며 기도하고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먼저 찬송가를 함께 부르고 나서 말씀을 계속하기로 하겠습니다.
여기서 성경말씀을 한 구절 보겠습니다. 신약성경 페트로(상) 5장 8절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고소자인 사탄이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다닙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깨어 있어야할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사탄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깨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잠에서 깨어나는 것도 일시적인 죽음의 상태를 벗어나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깨어난다고 다 된 것은 아니지요. 깨어났으면 무엇인가를 해야만 됩니다. 다시 성경을 보겠습니다.
요하난(요한복음) 14장 31절입니다.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버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내가 행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자, 일어나 여기에서 가자."
여기서 우리는 깨어있는 그 상태로 있어서는 안 되고 우리들의 주인 되시는 예슈아 하마쉬아흐의 일을 이어받아서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일들을 위해서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성경 한 구절을 보겠습니다. 예샤야(이사야) 60장 1절입니다.
"일어나 비추어라. 네 빛이 네게 들어왔고 예호바의 영광이 네게 떠올랐다."
이 말씀의 의도를 알기 위해서는 예샤야 59장의 마지막 구절인 21절을 알아야 됩니다. 거기서는 "나로 말하면, 이것이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이다. -예호바께서 말씀하셨다.- 네 위에 있는 내 영과 네 입에 둔 내 말들이 네 입과 네 자손의 입과 네 자손의 자손의 입에서 -예호바께서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떠나지 않을 것이다." 이 말씀은 물론 언약의 말씀이 떠나지 않는 것, 곧 구원에 대한 변치 않는 언약을 말씀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위의 성경구절들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사탄의 거짓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야하며 또 깨어있는 상태로 가만 있을 것이 아니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야만 하는데 그것은 구원에 대한 예호바 하나님의 언약을 세계만방에 전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샤야 60장 전체를 묵상하면서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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