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옐 8장 14절에 대하여(5) 심판에 대한 소식
요하난의 계시(요한계시록)는 성경 가운데서 다니옐서와 더불어 아주 놀라운 책입니다. 그리고 요하난의 계시가 성경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 위치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요하난의 계시는 인간들을 예슈아 마쉬아흐의 재림을 위해 준비시키기 위하여 특별하게 고안된 책입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 주고 있으며 사탄의 기만을 폭로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짐승들이나 예언적인 상징들만 있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그저 어둡고 두려운 장래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 아니라 희망이 가득 차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하나님의 사랑이 물씬 풍기는 책입니다.
그리고 요하난의 계시는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장면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이 세상 역사가 인간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상 나라들이 일어났다가 사라지고, 독재 정권들이 일어나 지배한다고 할지라도, 악한 정치가들이 세상을 혼란으로 몰아넣는다고 할지라도, 그리고 종교 자유가 곧 없어진다 할지라도, 마쉬아흐와 하나님의 왕국은 궁극적으로 승리할 것입니다.
요하난의 계시는 이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는 인류들에게 마지막 최후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마치 노아흐 시대에 하나님께서 노아흐를 통하여 마지막 메시지를 그 세상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홍수로 멸망시키시기 전에 노아흐를 세우셨습니다. 노아흐는 이 세상이 홍수로 멸망당할 것이라고 외치면서 120년 동안이나 전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정신 나간 미친 사람으로 생각하면서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노아흐의 메시지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소식이었습니다. 그 때에 노아흐의 말을 믿고 방주에 들어간 자들은 구원을 받았고, 노아흐의 말을 믿지 않고 거절한 자들은 홍수에 의하여 모두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예슈아께서 이 땅에 초림 하시기 직전에도 하나님께서는 침례 요하난을 세우셨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그를 광신자 즉, 미친 사람이라 생각했고 또한 핍박하여 죽였습니다. 그러나 침례 요하난이 전했던 메시지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었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하여 사람들을 마쉬아흐의 초림을 위하여 준비시키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이 세상 역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 마쉬아흐의 재림이 있기 직전에 하나님께서 특별한 소식을 세상에 보내실 것은 확실합니다. 이 세상이 물로 멸망되기 전에 노아흐를 세우셔서 홍수 심판 소식을 세상에 보내신 그 분께서 이 세상이 불로 멸망당하기 전에도 특별한 메시지를 보내주시지 않는다면 참으로 이상한 일이지요.
예슈아의 초림 당시에 침례 요하난을 통해서 소식을 주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슈아께서 재림하시는 사건을 위해서도 메시지를 보내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세를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을 경고하기 위하여 마지막 소식을 보내 주셨습니다! 바로 요하난의 계시입니다. 이 책은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께로부터 온 메시지를 긴급하게 전달하는 일들이 있을 것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하난의 계시 14장 6절은 말씀하기를 “그때 나는 창공을 나는 다른 천사를 보았다. 그는 땅에 사는 사람들과 모든 이방나라와 민족과 언어와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면서 소식을 전한다는 말은 이 소식이 하늘에서 왔다는 말이며, 또한 온 세상에 빠르게 전파될 것을 뜻하는 것이고, 그가 전하는 메시지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민족들과 사람들에게 전파되어야 할 메시지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어느 세력도 이 메시지의 전파를 막지 못할 것입니다.
어떤 종교 지도자나 정치 지도자도 말세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역사를 막지 못합니다. 이 소식은 물을 건너고 바다를 건너 산을 넘고 평야를 지나 온 땅에 전파될 소식입니다. 요하난의 계시 1장 1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슈아 마쉬아흐의 계시니, 곧 일어나야 할 일들을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예슈아께 주셨고, 예슈아께서는 그의 종 요하난에게 그의 천사를 보내어 알리셨다.” 요하난의 계시 속에는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는 인간들을 예슈아 마쉬아흐의 재림을 위하여 준비시키기 위한 긴급한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말세에 살고 있는 인간들에게 주시는 긴급한 소식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천사가 날아가며 외친다고 해서 하늘을 쳐다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큰 날개를 달고서 하늘을 날아가는 천사를 아마 보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천사가 외친다는 것은 상징적인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요하난의 계시에 나오는 천사는 여러 경우에 있어서 하나님의 종(사람)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제 천사 즉, 하나님의 종들이 특별한 소식을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전파한다는 말씀 바로 뒤에 이어지는 요하난의 계시 14장 7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그(천사)가 큰 소리로 말하였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려라. 이는 그분께서 심판하실 시간이 왔기 때문이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의 근원을 만드신 분께 경배하여라.’”
자, 우리는 여기에 있는 말씀 가운데서 “심판하실 시간이 왔기 때문이다.”라는 말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 말씀은 예슈아께서 재림하시는 시간 얼마 전에 인류는 하나님께로부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살고 있는 동안에 우리의 운명이 결정지어지는 심판의 시간이 먼저 이르러 올 것이므로 진리의 말씀대로 경건하게 살라는 소식입니다.
사람들이 여전히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며, 장사하고 사고 팔면서 이 세상이 몇 십 년, 아니 몇 백 년 동안 이러한 식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여유 있게 살아가고 있는 바로 그 시간에 그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하나님의 심판의 시간이 먼저 이르러 올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노아흐 시대에 홍수가 내리기 전에 이미 방주의 문이 닫혀 버리고 그 당시 사람들의 운명이 결정된 것처럼 말입니다. 처음에(창세기) 7장 10절은 노아흐의 식구들이 방주에 들어가고 문이 닫힌 후 7일 후에 홍수가 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홍수가 올 때에는 회개할 시간이 더 이상 주어지지 아니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때에야 믿고서 방주에 들어가려고 애를 썼지만 들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하나님의 심판을 통과해버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심판을 통하여 그들의 운명이 영원히 결정지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함께 하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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