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름더미가 가르쳐 준 귀한 깨우침
오늘 아침 8시 경에 이동식 바이블 카페를 위해 나가기 전에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있는데 사랑하는 엄마가 나를 불러서 대답을 했더니 요소 비료가 필요한데 하나도 없으니 갔다가 돌아올 때에 선소(면소재지)에 들러서 요소 비료를 한 포 사 가지고 오라고 하신다. 그런데 나의 기억으로는 화학비료와 가축분퇴비(거름)를 쌓아둔 곳에 몇포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그곳에 있을거라고 말씀드렸더니 방금 둘러씌운 천막을 들치고 찾아보았는데 하나도 없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컴퓨터 작업을 잠깐 멈추고 나가서 천막포장이 바람을 타지 말라고 올려놓은 무거운 물건과 최근에 받아서 거름더미 위에 올려놓은 복합비료 3포를 들어내리고 묶어놓은 밧줄을 풀고 포장을 걷고 제일 위에 올려 놓은 가축분퇴비를 들어내리니 그 밑에 바로 요소비료 2포대가 있어서 1포만 들어내려왔다.
상황 설명이 장황해졌는데 여기서 나는 우리 예슈아를 구주로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성경에 대한 상태를 한번 생각해 보았다. 이 요소비료를 성경의 핵심진리라고 한다면 그 나머지의 여러가지 종류의 비료들과 거름들은 그 진리를 담고 있는 그릇으로서의 성경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성경에 숨겨진 어떤 진리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성경이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쳐 놓은 보호막들을 벗기는 작업이 있어야 된다. 그런데 대개의 경우 이 보호막을 벗기고는 거기에 나타나는 것들을 진리인양 생각하고 믿고 전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 기본적인 1차적인 작업을 마치고 난 뒤 찾는 대상을 발견하지 못하고는 성경에서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다고 포기하고 만다. 내 사랑하는 엄마처럼.
그런데 참으로 진리에 목마른 사람들은 사막에서 우물을 파던 아브라함이 물이 나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물을 파서 가축을 먹인 것처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성경자체의 보호막들을 한겹 두겹 걷어내고 참 진리를 찾고야 만다. 이때 그들은 예슈아께서 말씀하신 귀하고 값비싼 진주를 찾는 상인처럼 매우 기뻐하며 그 진리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또 그 진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기쁨으로 투자한다.
영생의 진리를 찾기에 갈급한 우리들은 이러한 귀한 진주를 찾는 상인의 마음가짐으로 성경을 공부해야만 예슈아께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께서 그 진리의 원천으로 우리들을 인도하시겟다고 예슈아께서 분명히 약속해 주셨다. 그 작업이 더디고 어둠에 둘러 싸일지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예슈아의 약속을 믿고 정진하는 믿음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러할 때 주님께서는 약속을 이루어 주신다. 우리 모두 이 약속을 믿고 정진하여 성령님과 함께 예슈아의 약속을 성취하는 충성된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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