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본질은 오묘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영접할 수 없다. 그러나 너희는 그분을 아니 이는 너희와 함께 그분이 거하시며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요하난-요한복음 14장 17절)
성령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가 꼭 정의할 수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마쉬아흐께서는 성령을 보혜사, 즉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 영이 나에 관하여 증언하실 것이다." (요하난 15장 26절)라고 말씀하신다. 사람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일을 하시면서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 영이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는 자기 마음대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들은 대로 말씀하시고 앞으로 올 일을 전하실 것이다."(요하난 16장 13절) 라고 말씀하시므로 성령께서는 자기 마음대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그분에 대해서 분명히 언급되어 있음을 우리는 볼 수 있다.
성령의 본질은 오묘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성령을 설명할 수 없는데, 이는 주께서 인간들에게 그것을 계시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공상적인 견해를 가지고 성경구절을 모아 거기에 인간적인 해석을 가할지 모르지만 그러한 견해를 받아들인다고 하여 교회가 튼튼해지지는 않는다. 인간이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깊은 이러한 오묘에 관하여는 침묵하는 것이 아주 지혜로운 일이다. 성령의 직무에 대해서는 마쉬아흐께서 다음과 같이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가 오셔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다."(요하난 16장 8절) 죄를 깨닫게 하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죄인이 성령의 소생시키는 감화에 응답하면 그는 회개하게 되고 하나님의 요구에 순종하는 일의 중요성에 관하여 깨우침을 받게 된다.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하는 회개하는 죄인에게 성령께서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나타내 보이신다. 마쉬아흐께서는 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러나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요하난 14장 26절).
성령은 구주의 죽음으로 이루어진 구원을 효력 있게 만들어 주는, 재생시키는 대리인으로서 보내신 바 되었다. 성령은 사람들의 시선을 골골타(골고다) 십자가 위에서 드려진 위대한 희생 제사로 향하도록 이끌고,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나타내 보이며, 죄를 깨달은 영혼에게 성경의 귀중한 것들을 열어 보이시고자 끊임없이 힘쓰고 계신다. 이 성령을 내 마음에 모셔들이므로 그분의 역사를 도와서 우리의 구원을 온전히 이루어야 되겠다.(여기서 성령의 역사를 돕는다는 말은 어떤 행위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문을 활짝 열고 그분을 마음에 모셔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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