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敬虔)
티모테에게(상) 4장 7절 "저속하고 노망한 신화들을 거부하고, 경건해지도록 자신을 훈련하여라."
티모테에게(하) 3장 12절 "마쉬아흐 예슈아 안에서 경건하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모두 핍박받을 것이다."
먼저 경건의 사전적인 뜻을 살펴보면 "공경하는 마음으로 삼가하고 엄숙한 태도" 또는 "종교적 신앙이 깊은 태도. 조심하여 공경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 사전의 뜻풀이를 바탕으로 경건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위의 성경구절들은 파울이 그의 아들처럼 사랑하는 제자 티모테에게 권하는 말입니다. 위의 구절에서는 신앙인의 자세(태도)에 대해 말하면서 먼저 "저속하고 노망한 신화들을 버리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신앙인의 자세는 작금의 어떤 부흥사들처럼 무당이 푸닥거리 하는 것처럼 강단에서 저속한 말이나 몸짓을 하지 말고 성경말씀에 있지도 않지만 진실인양 세상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교리들을 철저히 거부하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경건해지도록 자신을 훈련하여라." 는 말은 예배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모든 이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서로 삼가하고 엄숙하게 할 수 있도록 자신을 훈련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공경하며 섬기는 부분은 어느 정도 노력을 했으나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닌 저로서는 “삼가하고 엄숙한 척 하는 것”은 좋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 구절이 저의 마음을 흔들어서 그 말씀대로 경건을 훈련(연습)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아래의 구절에서는 그렇게 “경건을 훈련하여 경건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핍박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교회들에서는 거의 모든 지도자들이나 신자들이 아주 싫어하는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일반적인 신자들이 기대하는 것과는 반대의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위의 성경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매일 매일의 삶 가운데서 경건을 훈련(연습)하여 경건한 삶을 사는 뛰어난 "선수"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경건한 삶을 사는데 세상으로부터 칭찬을 받는다면 그것은 성경말씀에 의하면 세상에 대해서는 경건한 삶을 살았으나 경건한 삶의 참 대상인 예호바 하나님과 우리 생명의 주인이신 예슈아 하마쉬아흐께는 경건한 삶을 살지 못했음을 깨닫고 삶의 방향을 다시 수정해야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바른 경건의 삶을 살도록 해야만 되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