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4. 08:03
외솔/천로역정
자세를 낮추라(1)
외할아버지의 말씀
저의 어머님께서 결혼하시기 전에 저의 외할아버지께서 저의 어머님께 "결혼하게 되면 남편에게 절대로 함부로 말하지 말고 높여서 말을 해라. 남편은 하늘이고 아내는 땅이란다. 하늘이 벼락을 치지 땅이 벼락을 치는 법은 없단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또 "네가 네 남편을 존대하면 남들도 네 남편을 귀하게 여기고 너도 귀하게 여긴단다."라고 말씀하셨답니다.
그래서 저의 어머님께서는 저의 아버님 돌아가시기까지 한번도 말을 함부로 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민학교 동창회에 가서도 동기들에게도 높임말을 쓰셨더니 남자 동기생들도 함부로 말을 하지 않고 서로 존대해 주더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인 되시는 "예슈아 하마쉬아흐"께서도 마타이(마태복음) 7장 12절 에서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사람들이 너희에게 해주기를 너희가 바라는 대로 너희도 그들에게 행하여라. 참으로 이것이 토라고 예언서다."라고 말씀하셨지요. 우리들도 이 말씀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 말씀대로 살기를 힘써서 서로 존중하는 가정과 사회와 겨레가 되기를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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