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참배에 대해 생각해 본다

신사참배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내 돌머리로 이러한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무리이지만 많은 마쉬아흐인들이(그리스도인들

이) 신사의 내용을 모르면서 신사참배를 논하는 것을 보면서 간단하게나마 신사에 대해 내가 아는대로 적어보려 한다. 신사는 이름 그대로 신을 모시는 건물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성전과 같은 뜻이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 신전인 것이다.

그런데 그 속에는 어떤 신이 모셔져 있을까? 
다른 것은 몰라도 일제시대 우리의 선진들에게 강요되었던 신사라고 세워진 작은 구조물 속에는 비석이 있었는데 그 비석에는 天照大神이라 쓰여져 있었다. 이는 하늘에 있는 밝고 큰 신이라는 뜻이니 바로 태양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 신사는 항상 동쪽에 두고 서쪽에서 경배하게 했으니 바로 태양신 숭배인 것이다. 

물론 일본의 천조대신은 신라에서 건너간 아마도 가락국 사람 연오랑과 세오녀를 신으로 형상화해서 섬기는 것이므로 결국 그들은 우리 한반도에서 그곳으로 건너가서 그곳을 다스렸던 모든 지배자들을 신으로 형상화해서 섬기면서도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은 멸시하고 있으니 속을 모를 인종들이다.

여하튼 영문도 모른채 살아남기 위해 신사참배를 했던 이들은 살아서 대접을 받았고 해방 후에는 정치나 사회에서 지도자적인 위치에 서 있었고 존경을 받았으나 그 일(신사참배)을 거부했던 이들은 감옥에서 죽거나 고생을 했으며 일경에 쫓겨 다니며 고생을 하다가 죽었다. 그것도 이름있는 사람들일 경우에는 역사에 기록이 되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은 그들의 후손들에 의해서나 기억되거나 아니면 영원히 묻히고 말았다.

영악한 이들은 이러한 일들을 알면서도 또 다시 그러한 일이 생기면 그 영리한 이들을 따라가게 된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을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므로 많은 어리석은 사람들이 실상을 모르면서 그들을 따라가고 있다. 어떻게 보면 지금도 그일(신사참배)이 아주 부드럽게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고 그일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특별히 우리 인간들의 구세주이신 예슈아 마쉬아흐(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우상을 경배해서는 안된다고 열을 올리는 이들도 아름답게 포장된 천조대신(어리석은 자는 모르나 지혜로운 자는 알진저)을 섬기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