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유에 대한 유산이 위협당하고 있다
요하난의 계시에는 지구의 마지막 날이 가까워져 올 때에 큰 세력을 가진 한 나라가 일어날 것으로 예언되어 있는데, 이 나라는 평화를 상징하는 어린양 같다고 묘사되어 있으나 결국엔 용처럼 말한다고 되어 있다.(요하난의 계시 13:11~17). 한때 자유와 정의와 평화의 상징이었던 나라가 무자비하게 핍박하는 나라로 변할 것이 그렇게 예언된 것이다. 예언에 의하면, 이러한 핍박은 어느 한 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것이 될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과거 종교 암흑시대 때 6세기에 걸쳐 진행된 종교재판은 국가와 종교가 과도한 힘을 발휘한 단적인 예이다. 그 당시 교황권의 명령에 복종하기를 거절한 60만 명에서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순교한 것으로 추산된다. 국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종교재판을 채택한 나라들에는 두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다. 첫째는 시민에게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은 대신 그 나라의 국가와 종교를 지지하도록 강요했다. 그 강요에 순종하지 않으면 생명까지 잃어버릴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시민의 종교 활동을 감시하는 스파이들이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였는데 결국엔 그들에 의해서 시민이 유죄라는 판결을 받게 되었다.
요하난의 계시 13장 15절에서 17절에는 언젠가는 용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초강대국에 의해서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요구를 따르라고 강요당하는 때가 올 것임을 알려준다. 그런데 오늘날 미국이야말로 온 세계의 나라에 미국의 의지를 강제로 집행할 수 있는 눙력이 있음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미국이 자국민들을 상대로 비밀 감시를 계속하고 다른 나라 시민에게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음은, 미국으로 하여금 어떤 사람이 미국의 생각과 적대적인 이념을 가지고 있을 때 그 사람을 찾아내고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능력이 농후함을 보여준다. 만일 미국이 개인을 이처럼 가볍게 취급하도록 국제 사회에 영향을 끼친다면 아무도 그들의 연합된 의지에 대항해서 홀로 설 수 없을 것인데, 오직 최후의 희생을 치를 각오가 돼 있는 자들만이 그들과 대항해서 설 수 있을 것이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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