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늘에 적합한 성품을 구하자
강병국 목사
현대 그리스도인은 흔히들 이렇게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만 의지하면 되지 성품이 준비되어야 하늘에 가게 된다는 말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요. 하늘 갈 품성이 준비되는 일은 하나님이 하실 몫이고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믿는 일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참 이상합니다. 그러한 말이 굉장한 믿음의 이야기 같이 들리지만 그것은 가장 엉터리 믿음의 이야기라는 사실입니다. 이 모든 것이 믿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부터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그저 지적인 동의가 아닙니다. 믿음은 살아있는 경험이요, 생활 그 자체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놓고 굴복하는 나의 헌신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 그대로 믿고 따르는 삶의 태도와 방향 그 자체이지요. 구원은 회복입니다. 죄의 기록만 지우는 일종의 거래가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는 우리가 예수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죄의 능력으로부터 해방되고 의의 종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하여 원래 창조된 상태처럼 하나님의 영광에 다시 이르게 되기를 소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그분의 성품입니다. 그 일은 약속의 성령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하기만 하면 약속의 성령을 받는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우리의 성품을 하늘에 적합한, 신뢰할만한 성품으로 변화시켜 주는 역할이지요.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지식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어렵다고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참 믿음을 가지고 하늘과 협력하기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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