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 Church :: "찬물도 걸러 먹고, 고드름도 씻어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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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믿고 가르치며 예슈아 마쉬아흐의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
Yaacob
2014. 8. 2. 21:55 외솔/천로역정

"찬물도 걸러 먹고, 고드름도 씻어 먹어라."

 

오늘도 저의 모친의 밥상머리 강의는 계속되었습니다. 모친의 어린 시절, 모친의 조모님께서 모친께 "찬물도 걸러 먹고, 고드름도 씻어 먹어라."라고 말씀하셨답니다. 별 의미가 없는 말 같기도 하고, 오묘한 뜻이 깃들어 있는 것 같기도 한 말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참으로 깊은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말 그대로 물을 마실 때에도 잘못 취하면 탈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서 먹으라는 뜻이 있으며 입으로 먹는 먹거리에 적용하면 먹을 것과 먹지 말아야할 것이 있으니 잘 가려서 먹으라는 뜻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 더 생각을 확장해보면 성경말씀을 읽을 때에도 적용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들 중에도 우리 주인님 되시는 예슈아 마쉬아흐께서 친구라고 부르신 나자로가 죽은 것이 아니라 질식했었다고 주장하면서 예슈아께서 죽은 나자로를 살리신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신약성경 요하난-요한복음 114절에서 예슈아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니 하나님의 아들이 그것으로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 중에서 "죽을병이 아니라..."고 하셨으니 죽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그들은 같은 장 14절을 눈이 어두워 보지 못했거나 일부러 무시해 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요하난 11 14절은  “그러므로 예슈아께서 그들에게 분명히 말씀하셨다. 라자로가 죽었다.’"라고.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에는 찬물도 걸러 먹고, 고드름도 씻어 먹는다.”는 생각으로 앞뒤 문맥을 잘 살펴서 그 구절을 묵상하면 예슈아께서 승천시에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말씀대로 보혜사 성령님께서 예슈아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고 바르게 이해하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찬물도 걸러 먹고, 고드름도 씻어 먹읍시다.

 

샬롬

posted by Yaac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