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토의 십자가에 숨겨진 히브리어 메시지
요하난 19장 16절~22절
16절) 그래서 필라토는 예슈아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넘겨주니 그들이 그를 넘겨받았다.
17절) 그는 직접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어로 골골타다.-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가셨다.
18절) 거기서 그들이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리고 그와 함께 다른 두 사람을 양편에 못 박았고 예슈아를 가운데로 하였다.
19절) 필라토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여 놓았다. 거기에는 ‘예후다인들의 왕 나짜렡 예슈아’라고 쓰였다.
20절) 그때 많은 예후다인들이 이 패를 읽었으니 이는 예슈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 성(城)에서 가까웠기 때문이었다. 그 패는 히브리어와 라틴어와 헬라어로 쓰여 있었다.
21절) 그래서 예후다인들의 대제사장들이 필라토에게 말하였다. “‘예후다인들의 왕’이라고 쓰지 말고 ‘나는 예후다인들의 왕이라고 그가 말하였다.’라고 쓰십시오.”
22절) 필라토가 대답하였다. “내가 한 번 기록한 것은 이미 기록한 것이오.”
필라토는 예후다 지도자들이 자신을 조종하여 예슈아를 처형하도록 명령했다는 것을 바로 알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는 가장 아픈 곳을 때려 그들을 되돌리고 싶었습니다. 필라토는 성전 지도자들이 예슈아에 대한 “하나님의 아들” 논증을 거짓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예슈아에 대한 범죄 혐의를 기록할 때 그들의 조작을 되돌렸던 것입니다.
예슈아의 “범죄”에 대한 비문은 예슈아의 머리 위에 못 박은 푯말에 썼습니다. 피에솔레의 도미니크회 수도원의 프라 안젤리코(1434)는 필라토의 이 비문에 대한 흥미로운 추측을 보여줍니다. 프라 안젤리코는 평생 동안 그 비문에 매료되었습니다. 그의 그리스어, 라틴어 및 히브리어 비문의 정확성은 15세기 전반기에 피렌체와 로마에서 번성했던 언어 연구에 그가 참여했음을 보여줍니다. 십자가 그림에서 그는 그 표지판에 써진 원래 히브리어였을 수도 있는 것을 재구성했습니다.
그림의 비문은 히브리어로 ישוע הנצרי ומלך היהודים입니다. 이것은 "나자렡인 예슈아 그리고 예후다인의 왕"으로 번역됩니다. 그런데 Fra Angelico는 왕을 나타내는 멜레크 앞에 영어 "and"의 뜻을 가진 “베”("ו")를 추가했습니다. 왜냐하면 문법적으로 그것이 원본의 뜻을 나타내는 방식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나자렡인 예슈아 그리고 예후다인의 왕”이라고 번역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필라토는 예슈아를 사형에 처하도록 강요한 성전 관리들에게 어떻게 엿을 먹였을까요? 그는 예슈아를 예호바(יהוה) 자신으로 묘사하는 방식으로 예슈아의 죄에 대한 진술을 히브리어로 기록함으로써 그렇게 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했을까요?
여기 히브리어로 “나자렡 예슈아 그리고 예후다인의 왕”이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히브리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습니다.
(ישוע הנצרי ומלך היהודים).
위의 히브리어 문장에서 오른쪽부터 각 단어의 첫 글자를 취하여 만든 acrostic(이합체)은 “יהוה”(예호바) - 바로 이스라엘 하나님의 언약 이름입니다! 이것이 성전 지도자들이 필라토가 그의 책임에 대해 잘 아는 것에 불만을 품은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