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 Church

다니옐 7장 25절에 대하여(결론)

오늘은 전에 말씀드린 대로 다니옐 7장 25절의 뒷부분에 나오는 또 다른 때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부분의 때에 대해서는 지난 시간에 "절기"라는 말씀을 드렸지요.

그런데 역본들을 보면 대개가 그대로 “때”라고 했는가 하면 몇 가지 역본들은 "해"(year)로 번역을 하고 있군요. 여기서 우리는 이 다니옐서만 가지고는 제대로 풀 수가 없음을 인정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이 구절을 풀 수 있는 열쇠를 찾을 수 있을까요?  바로 신약의 예언서인 "요하난의 계시"에서 그 열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요하난의 계시는 다니옐서의 상징들을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상징들을 좀 더 알기 쉽게 풀어놓은 것이지요.  다니옐서의 이 때와 관계되는 구절은 요하난의 계시 11장 2절과 요하난의 계시 12장 6절, 그리고 요하난의 계시 13장 5절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구절들을 보면 

"그러나 성전의 바깥뜰은 내버려 두어 측량하지 마라. 그것은 이방나라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들이 거룩한 성을 사십이 개월 동안 짓밟을 것이다."(요하난의 계시 11장 2절)

"그리고 그 여자는 광야로 도망하였다. 그곳은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 여자를 부양하려고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장소다."(요하난의 계시 12장 6절)

"그 짐승에게 큰일과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입이 주어졌고, 사십이 개월 동안 활동할 권리가 주어졌다."(요하난의 계시 13장 5절)

위의 구절들을 보면 같은 기간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2개월은 1,260일이 되는 것이지요. 성경에서는 1달을 30일로 계산합니다. 그래서 42개월은 1,260일이 되지요. 결국은 1년, 그리고 2년, 그리고 반년, 합하면 3년 반이 되는 것입니다. 이 기간은 로마 카톨릭이 진실로 예슈아를 구주로 믿는 참된 신앙인들을 핍박한 기간입니다. 바로 AD 538년부터 1798년까지의 기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AD 538년에는 동로마의 저스티니안 황제가 로마의 주교에게 모든 종교적, 정치적 권한을 넘겨주므로 로마 카톨릭이 시작된 해이며 1798년은 피우스 6세 교황이 프랑스의 버티어 장군에게 납치되어 프랑스의 감옥에서 병사하므로 인해서 카톨릭의 세력이 꺾인 해인 것입니다. 

참으로 성경 예언은 이렇게 정확하게 이루어져 왔고 또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절기를 변개하고 법(십계명)을 변개하여 예배일을 바꾸었으며 우상에 관한 법을 제거하고 탐심에 대한 계명을 둘로 쪼개는 망극한 일을 벌이고 자기가 왕 중의 왕이며 예슈아 마쉬아흐의 대리자라고 큰 말을 하는 자가 누구이며 3년 반 동안(42달, 1260일), 즉 1,260년 동안 성도들을 괴롭힌 존재가 누구인가를 알게 됩니다. 

우리 모두 성경의 예언을 잘 묵상하고 상고하여 때를 잘 분별하여 원수 마귀의 연막전술에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