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옐 8장 14절에 대하여(2) 심판의 시간과 2300년 예언
작은 뿔의 세력 곧 교황권에 대한 예언의 말씀 후에 하늘에서 성도들(거룩한 자들) 사이에서 오가는 대화를 소개하면서 2300야주 예언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때 나는 어떤 거룩한 자가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또 다른 거룩한 자가 그 말하는 자에게 말하였다. ‘항상 드리는 제사가 그 범죄 때문에 폐지되고 성소와 군대를 넘겨주어 짓밟히게 하는 그 계시가 언제까지 계속될까?’ 그 말하는 자가 또 다른 거룩한 자에게 말하였다. ‘이천삼백 저녁과 아침이 지날 때까지니 그때야 성소가 의롭게 될 것이다.’”(다니옐 8장 13절, 14절)
이 문맥으로 보아 2300야주(일)에 대한 예언은 교황권 세력의 활동 중에서 구속의 의미를 담고 있는 성소 제도의 진리를 짓밟는 일과 명백한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한 성도가 다른 성도에게 물었습니다. “또 다른 거룩한 자가 그 말하는 자에게 말하였다. ‘항상 드리는 제사가 그 범죄 때문에 폐지되고 성소와 군대를 넘겨주어 짓밟히게 하는 그 계시가 언제까지 계속될까?’”(다니옐 8장 13절). 이 성경구절은 “언제 이 성소가 정결케 될까?”라고 묻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의 의미는 “과연 언제 하나님께서 재판정을 열어서 성도를 공평하게 심판하여 이 교황권의 횡포를 벌주실까?” 라고 묻는 것입니다. 다니옐은 이미 이 교황권의 활동에 대해 하나님께서 심판하셔서 성도들의 한을 풀어 주실 것에 대하여 먼저 기록해 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보았을 때 그 뿔이 거룩한 자들과 전쟁을 하여 그들을 이겼으나 옛날부터 계신 분이 오셔서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자들을 위하여 재판정을 열어 주셨으니 이는 거룩한 자들이 왕위를 소유할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다니옐 7장 21절, 22절).
재판정을 열어 주셨다는 것은 성도들을 변호하여 공평하고 바르게 심판하여 주신다는 뜻입니다. 다니옐 7장에 기록된 거룩한 자들을(성도들을) 위하여 변호하고 심판하여 주시겠다는 말씀이 8장에 와서는 더 자세한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심판해 주실 재판정이 열릴 시간에 대하여서 알려 주신 것입니다. 그 시간이 바로 2300일에 대한 예언, 곧 성경 예언 기간에 대한 해석의 원칙에 의하여 2300년에 대한 예언인 것입니다. 이 시간은 이것으로 간단히 마치고 다음 시간에는 좀 더 자세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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