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공주의 사과 (안식일교회는 이단인가?)
백설 공주와 이단이란 서로 별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단어이다. 그런데 이 글을 읽다 보면 왜 내가 별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단어들을 함께 취급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백설 공주가 한 입 베어 먹고 영원한 잠에 빠진 것은 달콤한 사과 속에 숨겨진 아주 작은 독소 때문이었다. 그 사과의 크기에 비교하면 그 독소는 아주 미미한 양이었지만 그것을 먹는 경우에는 목숨을 잃고 마는 것이다.
이처럼 겉보기에는 화려하고 아주 좋은 교훈 들일지라도 그 속에 1%의 독소 조항이 있다면 그 교훈 들은 이미 교훈의 가치를 상실하고 그 영혼을 죽이는 독소로 작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안식일교-정확히 말하면 Seveth Day Adventist 곧, 제 칠일 재림교, 한국에서는 제 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라는 명칭을 쓰지만 안식교 또는 안식일교회로 알려져 있는-의 교리와 사상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엘렌 지 화이트 여사의 글들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문구들을 찾아볼 수 있다. 나는 판단하지 않고 자료만 나열해 놓을 테니 판단은 독자 여러분께서 내리시길 바란다.
이 화이트 여사의 글들을 처음 대하면 "세상에 이런 책도 있었었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 책에 매료되어 밤낮을 그 책에 빠져서 눈물 콧물 흘리면서 보게 된다.(나의 경험) 그런데 그 책들을 그렇게 계속 읽게 되면 그 좋은 내용들 때문에 다음에 무슨 말이 있든지 무조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는 것이 문제이다. 다음의 구절들을 보라.
1)예슈아께서 타락한 본성을 취하셨다는 내용
소망 112p 11.침례
"이 확인의 말씀을 주신 것은 그 광경을 목도하는 자들의 마음 가운데 믿음을 고취시키며 그의 사명을 위하여 구주의 힘을 북돋워 주기 위해서였다. 죄 범한 세상의 죄가 그리스도에게 지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타락한 본성을 자신이 취하시는 그러한 굴욕에도 불구하고 하늘에서 들려온 음성은 그를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언하였다."
2설교 235p 73.찬양을 드리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사랑을 간청하신다. 그분은 이렇게 하실 만하지 않은가? 그분은 매 발걸음마다 우리에게 교훈을 주시지 않았는가? 그분은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그분은 자아 부정과 자기 희생의 십자가를 지셨다. 그분은 아담이 실패한 곳에서 승리하셨다. 우리의 첫 조상은 에덴에 자리 잡았으며, 그들을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이끄는 모든 것들에 의해 둘러 싸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타락한 본성을 취하셨으며, 사람이 굴복한 모든 시험에 굴복하도록 되셨다. 심지어 그분의 어린 시절에도 그분은 시험을 당하셨다. 전 생애를 통해 그분은 죄를 짓도록 하는 모든 유혹에 굴하지 않고 남아 계셨다. 젊은 시절에 그분은 그분을 잘못된 행동으로 이끌려고 하는 교제에 처하면 달콤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으며, 그들은 제일 먼저 그분과 함께 노래 부르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그분의 정신을 알게 되었으며 대적은 실패하고 말았다. 아, 나의 친구들이여, 그리스도는 만인 중에 가장 으뜸이 되시는 분이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자!"
성경연구 1-3 제57편
"어떠한 사랑인가! 얼마나 놀라운 자기 비하인가! 영광의 왕이 타락한 인류와 같이 자신을 낮추시기로 작정하셨다! 아담의 발자취에 당신의 발을 디디시고 인간의 타락한 본성을 취하셔서 아담을 이긴 강한 원수와 싸우신다. 그분께서는 사단을 승리하시고 이로써 아담의 실패와 타락의 구렁텅이에서 그분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 구속의 길을 여실 것이었다."
성경연구 1-3 제72편
"이 확인의 말씀을 주신 것은 그 광경을 목도하는 자들의 마음 가운데 믿음을 고취시키며 그의 사명을 위하여 구주의 힘을 북돋워 주기 위해서였다. 죄 범한 세상의 죄가 그리스도에게 지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타락한 본성을 자신이 취하시는 그러한 굴욕에도 불구하고 하늘에서 들려온 음성은 그를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언하였다."
2)예슈아께서 죄된 본성을 취하셨다는 내용
성경연구 1-3 제2편 제9장 그리스도의 인성
"이 성경을 말씀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담이나 다윗 그리고 아담과 하와의 타락이래 모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의 죄된 본성을 취하셨다는 것을 나타낸다. 바울은 사람의 생각들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돌릴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 대신에 그의 표현은 그가 마음에 그것을 기억시키고자 하는 의미가 있음을 나타낸다. 다음 설명은 바울에 의해 어느것이 표현되었는지를 나타낸다. “그(그리스도)는 그분의 죄없는 본성에 우리의 죄있는 본성을 취하셨는데, 이는 그가 시험에 빠진 자들을 구원하기 위한 방법을 알기위해서였다.”(MM 181)
성경연구 1-3 제55편
"인성을 옷입으신 하나님의 아들은 구원하시려 했던 자들의 상태로 내려오셨다. 그분께서는 거짓이나 죗됨이 없으셨고 언제나 순결하고 깨끗했으나 그분 위에 우리의 죄된 본성을 쓰셨다. 그분의 신성에 인성을 쓰심으로 타락한 인류와 교제하시게 되었고 아담 때문에 세상과 자신이 잃어버린 축복을 다시 얻으려 하셨다. 그분의 품성은 세상에 하나님의 품성을 보여주셨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96년 12월 15일.
위에서 말한 대로 독자 여러분께서 위의 내용을 보고 판단하기를 바란다. 우리 주 예슈아의 인성에 대해서는 아래의 성경구절들을 참고하기 바란다.
예슈아께서는 죄가 없으시다
이브리인들에게(히브리서) 4:15
"참으로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함께 겪지 못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으셨습니다."
요하난의 편지 상 3:5
"그분이 죄를 없애시려고 드러나신 것을 여러분은 압니다. 그분 안에는 죄가 없습니다."
전에도 여러 곳에서 말한 것처럼 이단이란 성경에 없는 말을 하거나 성경의 말씀과 다른 말을 할 때 그것이 바로 이단인 것이다. 그러므로 안식일교회가 토요일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극히 성경적이므로 안식일 문제로 이단이라 부르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다. 오히려 성경적인 뒷받침이 전혀 없는 일요일 주일을 주장하는 것은 성경적이 아님을 알아야 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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