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 Church :: 위협받는 미국 언론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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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믿고 가르치며 예슈아 마쉬아흐의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
Yaacob
2013. 3. 30. 20:49 외솔/천로역정

위협받는 미국 언론의 자유 

미국에 이상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자유를 부르짖으며 등장한 자유 진보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그들의 주장이 더 나은 자유를 미국 사회에 가져올 듯이 보이지만, 사실 미국의 진정한 자유는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보이지 않게 언론과 미디어계에 자유가 억압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닥터 로라 토크쇼와 언론의 탄압

1998년경에 미국에서 방송되던 DR.Laura의 라디오 코크 쇼 "Do the right thing"은 미국 국민 수백만 명이 즐겨 듣는 인기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토크 쇼 중 두 번째로 꼽히던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Laura Schlessinger" 박사는 이 쇼로 유명세를 타게 되어 저작 및 강의와 세미나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었고 그녀의 토크 쇼의 청취자는 나날이 늘어갔다. 적어도 2000년도 9월 "GLAAD"(동성연애자 옹호협회)라는 엄청난 상대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로라 박사는 정통 유대교를 믿는 사람으로서 많은 부분에 전통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사람이었는데, 그런 그녀의 배경과 관점이 동성연애자 협회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었던 것이다.

 

로라 박사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결코 동성연애자들을 변태적인 사람들이라고 부른 적이 없습니다. 다만 동성연애는 이성 간에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관계에서 벗어난 것이며, 성경이 금하는 것이라고만 말했을 뿐입니다." 라고 했다. 그녀의 이런 관점은 많은 종교 단체의 관심을 끄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자 이 일로 인해 로라 박사는 "GLAAD" (동성연애자 옹호협회)의 분노를 사게 되었고, GLAAD 협회의 "닥터 로라 프로그램 중지시키기 운동"이 착수되었다. 로라 박사가 텔레비전에 출연하기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그 첫 방송 일정 6개월 전인 2000년 3월, 동성연애자 협회에서는 "StopDrLaura.com"이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었는데, 그 웹사이트의 목적은 파라마운트 텔레비전에 로라 박사가 출연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 웹사이트가 개설된 지 10개월 만에 5천만 명이 이 사이트를 방문하기에 이르렀고, 이것 때문에 로라 박사를 반대하는 단체들이 미국을 비롯하여 캐나다까지 34개 도시에 생겨났다. 로라 박사는 이름 모를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협박과 폭탄테러의 위협을 받았다. 그 결집한 반대 운동의 결과로, 170개의 광고주가 닥터 로라 박사 TV 프로그램 후원을 중단했고, 30개가 넘는 라디오 방송국이 그녀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거절하는 일이 생겼다. 그리하여 3월 30일 그녀의 토크 쇼는 결국 막을 내리고 말았다.

 

왜곡된 이중 잣대와 표준

레즈비언 자유연애주의자 "태미 부르스"는 "The New Thought Police"라는 책에서 동성연애자협회를  옹호하면서 매우 불일치한 행동을 나타냈는데, 그것은 곧 동성연애자들이 그들의 의견과 감정과 사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나타낼 언론의 자유를 달라고 주장하면서, 한편으로는 닥터 로라같이 동성연애를 지적하는 사람들의 언론의 자유는 무시해버리고 매장하는 것이었다. 곧 그들은 자신들의 표현 자유는 주장하면서, 그들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사람들의 표현 자유는 억압하는 것이다. 동성연애옹호협회(GLAAD)를 후원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단체 중에, 거대한 방송국으로 꼽히는 MTV와 보드카 주류 회사가 있다. 그런데 그 배후를 살펴보면, 보드카 회사는 MTV와 GLAAD의 자금을 대주는 주 후원세력이며, 놀라운 사실은 동성연애자협회 대표자가 MTV의대표회장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배후의 세력과 GLAAD의 노력으로 로라 박사의 바른 증언과 그 후원자들, 즉 미국의 보수적이고 종교적인 사람들의 관점은 점점 수그러져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부당한 탄압

닥터 로라의 경우는 더 이상 드문 예가 아니다. 지금 미국은 도덕과 전통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이 드러나지 않는 교묘한 방법으로 공격을 받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현재의 흐름은 동성연애를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 공격의 화살이 당겨져 있다. 미국의 그리스도 말일성도 교회(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의 교인이었던 케넷씨는 얼마 전 동성연애자들의 권리를 위해 일하는 단체였던 그의 회사로부터 해고 통지서를 받았다. 그 이유는 케넷이 그의 종교적인 이의에 대해 그의 보스에게 보낸 사적인 이메일 때문이었는데, 케넷은 세 명의 고위직 간부에게 불려가 그의 불평이 담긴 이메일은 부적당한 것이며, 연방정부의 방침을 위협하는 것일 뿐 아니라, 회사에 수치를 가져오는 것이었다는 경고를 받았으며 곧 해고되고 말았다.

 

덴버에 있는 AT&T Broadband에서 가수로 일하던 침례교회 교인이었던 알버트씨는 그가 부르던 노래 가사 중 "서로의 성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에 대해 계속적인 반대를 받다가 결국 해고를 당하고 말았다. 그는 그의 종교적인 관점을 그냥 노래 가사에 실었을 뿐이지 동성연애에 대해 특별한 비판을 가한 것이 아니었다는 설명의 편지를 상사에게 보냈음에도 소용이 없었다. 그러나 이런 일로 가장 맹렬한 공격을 받은 사람은 동성연애를 중단하고 그 세계를 떠난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고 다니는 사람 "팀 윌키스"였다. 노스캐롤라이나 "랄리 뉴스" 신문사의 부장으로 일하고 있던 그는 전 동성연애자였던 그의 과거와 그것을 청산한 경험을 표현한 이유로 직장으로부터 해고당했다. 또 전 레즈비언이었던 "이벳 쉬나이더"는 과거를 청산한 자신의 변화 이야기를 강의하기 위해 한 대학 캠퍼스로 가던 중 일단의 동성애자들의 공격을 받게 되었고, 결국 경찰의 호위를 받고야 겨우 강의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posted by Yaac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