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의 영역을 침범하다
요즘 과학 문명이 발달하면서 인간이 창조주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종종 듣는다. 과학과 지식의 증가로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슬픈 사실은 과학문명이 발달하고 그것이 사람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사람이 문명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사실이다.
Ibrain: 뉴욕타임스는 NeuroVigil,Inc.가 개발한 ibrain뇌파해독기계를 통해 파킨슨이나 루게인 등의 중추신경계통의 질병이 있는 사람들이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4월에 임상실험에 들어간 생각을 읽는 기계인 ibrain은 뇌의 파장을 이용하여 사람이 어떤 종류의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판독해낼 수 있다. 이제 생각까지도 감시를 받을 수 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강제적으로 다른 사람에 의해 내 생각이 판독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아수라장으로 변할 것이다.
Nano robot: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나노(nano)라는 말은 이미 익숙한 말이 되어버렸다. 나노는 1억분의 1을 말하는 것으로서 1나노는 머리카락을 10만분의 1로 나눈 크기라고 한다. 나노의 기술을 통해 이제 사람의 세포 안까지 나노 로봇이 들어갈 수 있고 유전자 조작이 가능하다. 즉 나쁜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고 늙은 세포를 젊은 세포로 바꾸어 놓을 수도 있다. 빌 게이츠가 극찬한 미국 과학 발명가 레이 커즈웨일(Ray Kurzweil)씨의 책 [The coming singularity]에 의하면 나노 로봇의 개발로 인간은 2050년경이 되면 수명을 마음대로 연장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어쩌면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하나님께서 가장 잘 아시고 정해 놓으신 수명을 인간이 늘린다면 그것은 축복보다는 저주가 되지 않을까?
Bio Technology: 요즘 IT 기술뿐 아니라 생명 공학(Bio Technology)의 발달도 놀라울 만하다. 동물의 몸속에 인간의 장기를 이식하고, 동물을 복제하는 것 등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법으로 인간 복제를 불법으로 규정했기 때문이지 인간복제의 기술도 이미 완성단계에 있다고 하며 여러 번 실험을 한 사실도 가끔 밝혀지곤 한다.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이 창조주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는 것이다.
Human program: 요즘 사람이 잠잘 때의 눈 운동인 rem(Rapid eye movement)을 분석하고 그것을 프로그램화시켜 사람의 기억력을 되살리고 심지어 뇌의 기억장치 속에 프로그램을 만들어 넣을 수 있는 기술이 발전되었으며 암암리에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즉 기억력을 주관하여 그 사람의 과거를 지배하고 한 사람의 정체성이 완전히 없어지고 다른 사람에 의해 조종당하는 것이다. 리모컨으로 로봇을 조종하는 것처럼...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의 마음과 정신을 지배하여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이용하고 노예로 삼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용하실 수 있는 마지막 선을 넘는 행위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가 완전히 침해당하고 있다.
Drug Music: 미국의 한 사이트에서는 신기한 약을 판매한다. 우울증 약, 기쁨과 희열을 느끼게 하는 약, 죽음과 지옥을 맛보게 하는 약 등 종류도 다양하다. 놀라운 것은 이 약은 입으로 먹는 약이 아니라 귀로 듣는 약이며 MP3파일로 판매하고 자신의 컴퓨터에 다운받아서 사용한다. 사람들은 그 약을 들으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마약을 먹은 것처럼 희열과 몽상에 빠지기도 하고 때로는 죽음의 충동과 깊은 슬픔을 느끼기도 한다. 하늘의 음악가였던 사탄은 음악을 이용하여 많은 젊은이를 멸망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정신을 혼미케 하여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주님께서 오셔야만 한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엄청난 일들이 암암리에 진행되고 있다.과연 세상은 이대로 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까? 이대로 하나님께서 본성에 넣어주신 인간성이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까? 창조주의 영역이 침범당하고 있다. 인간의 육욕적인 욕망과 이기적 야망은 그 도를 넘어서고 있다. 사탄은 각종 문명의 이기를 통하여 사람을 타락시키고, 정신을 혼미하게 하고 바쁘게 만들어 하나님을 찾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제는 정말 예수님께서 오셔야 할 때가 되었다. 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할 때이다. 하나님을 만나는 데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 말씀 연구와 열렬한 기도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경험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의 영혼을 가장 안전하고 순결하고 거룩한 환경과 분위기 가운데 두고자 온 힘을 다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매 순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지키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 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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