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 Church :: 21세기에 나타난 엘리야의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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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믿고 가르치며 예슈아 마쉬아흐의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
Yaacob
2014. 8. 16. 01:09 외솔/천로역정

21세기에 나타난 엘리야의 까마귀(?)

엘리야와 까마귀

길르앋 거류민 중에 티쉡 사람 엘리야가 아흐압에게 말하였다. “내가 그 앞에 서 있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붸께서 사시는 한, 내 말이 있기까지 몇 년 동안 이슬과 비가 없을 것입니다.” 야붸의 말씀이 그에게 있었다. “이곳에서 동쪽을 향하여 가서 야르덴 앞에 있는 크맅 와디에 숨어 그 와디에서 물을 마셔라. 까마귀들에게 내가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부양하게 할 것이다.” 엘리야가 가서 야붸의 말씀대로 행하였다. 그가 가서 야르덴 앞에 있는 크맅 와디에서 살았다. 까마귀들이 아침과 저녁에 빵과 고기를 그에게 가져 왔다. 그리고 그 와디에서 그는 물을 마셨다. 그해 말에 그 와디가 말랐다. 왜냐하면 그 땅에 비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왕들상-열왕기상 17 1~7)

 

위의 성경구절들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구절입니다. 우리들은 까마귀를 재수 없다고 여기면서 그 소리를 들으면 재수가 없다고 하며 누군가가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노아흐가 비가 그친 후에 지상을 덮은 물의 수위를 알아보기 위해 까마귀를 내어 보낸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저를(윤이스라엘) 도운 까마귀

그런데 오늘 저는 엘리야를 부양하던 그 까마귀가 저에게 나타난 것을 보았습니다. 저에게는 빵과 고기를 가져 온 것이 아니라 위험을 알려주려고 왔다는 것을 사고를 당하고 난 후에야 알았습니다. 어찌된 일인가 하면 오늘 오후에 제가 며칠 전 베어 눕혀 놓은 소나무(직경 30cm에 길이가 15미터 정도)의 가지를 자르고 정리를 하려고 산으로 갔는데 까마귀 한 마리가 저의 머리 위를 지나가면서 울어서 "까마귀야 너는 시원하게 창공을 날아가면서 땀 흘리며 작업 하는 나를 놀리느냐? 그러지 말고 먼 곳으로 날아가거라."라고 소리를 질렀답니다

 

그러고 나서 그 소나무의 가지를 잘라서 한곳에 모으고 몸통을 옮기기 쉬운 크기로 자르려고 작업을 하던 중 그 소나무가 산의 경사면을 미끄러지면서 저의 왼쪽 다리의 정강이의 중간을 쳐 받아서 약간 부어올랐습니다. 통증은 없었으나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연출 된 것이지요. 그때에야 비로소 지난번의 여러 사고들을 되돌아보니 그 때마다 까마귀들이 소리쳐 울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까마귀가 울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재수 없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오늘의 사고와 지난 사고들을 돌아보고는 2 9백여 년 전에 엘리야를 돕도록 야붸 하나님께서 보내셨던 그 까마귀들의 후손들을 그 하나님께서 21세기(마지막 때)를 사는 그분의 종에게 보내셔서 위험을 알려주셨는데 발람이 미련해서 천사를 보지 못하고 나귀만 때렸던 것처럼 저 역시 미련해서 깨닫지 못한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참으로 미련하고, 어리석고, 연약한 저를 종말의 때에 쓰시기 위해 종으로 불러주신 야붸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순종한 엘리야의 길을 따라가겠노라고 다짐해 봅니다. 남은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풍성한 결실을 거두는 가을을 맞이하기기 바랍니다.

 

샬롬!

posted by Yaac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