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 Church :: "忠(충)은 임금이 아니라 百姓(백성)을 향해야 한다."

  • total
  • today
  • yesterday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블로그 이미지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믿고 가르치며 예슈아 마쉬아흐의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
Yaacob
2014. 8. 14. 00:48 외솔/천로역정

"()은 임금이 아니라 百姓(백성)을 향해야 한다."

 

"將帥(장수) ()을 다해야 하고, 충은 임금이 아니라 百姓(백성)을 향해야 한다."

이 말은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이 말씀했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명량"을 보지 못해서 어떤 상황에서 누구에게 하신 말씀인지 모르지만  이 말씀은 군대의 지휘관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의 ()을 받는 이들(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에게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대 문제가 언론매체들을 통해 연일 보도되고 있는 이때 문득 저의 외숙부님의 일화가 떠올라서 몇 자 적어 봅니다. 그분은 공군의 전투기 조종사로 한국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신 분이십니다. 그분께서 현역(군대)에 계실 때 저의 모친께 말씀하시기를 "순임아! 내가 돈을 밝혔으면 서울에서 여기 고향집에 올 때까지 남의 땅을 조금도 밟지 않고 올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하시더랍니다.

 

 

 

그리고 한번은 일반 사병들의 식사를 보고는 자기의 상관들에게 가서 권총을 빼어서 상관들의 발 앞에다 쏘면서 "이 새끼들 다 죽여 버리겠다."라고 말씀하신 후에 사병들의 복지가 개선되었고 그때 얻은 별명이 "강호랑이"였다고 합니다. 군사정부시절 청와대로부터의 끝없는 부름을 끝내 거절하고 미국으로 가셔서 뉴욕 공항에서 일 하시면서도 고국의 항공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ICAO(국제민간항공기구)등을 상대로 앞장서서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곤 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몇 해 전에 부산의 저의 집에 오셔서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를 말씀하시더군요.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고.

 

 

 

弘益人間(홍익인간)

홍익인간이란 우리나라의 시조인 단군왕검이 조선을 세우면서 건국이념으로 한 것이며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이고 교육이념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死文(사문)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홍익인간 성경이 강조하는 사랑의 한 축임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흔히들 檀君(단군)을 샤먼(무당)으로 말하지만 단군왕검은 샤먼이 아니고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었음을 저는 강화도 마니산의 참성단을 보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무당들은 거의 모두 태양을 경배하는데(저는 공무원 생활 11년 그리고 군대 3년을 거의 산꼭대기에서만 생활해서 무당들의 태양숭배를 잘 알고 있지요.) 참성단을 보면 제사장이 제단의 동쪽에서 서쪽을 향하여 서서 제물을 제단에 올리고 제사를 드리는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안내판의 설명도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4347

이 숫자는 檀紀(단기)를 나타냅니다. 이때가 언제일까요? 바로 노아시대의 대홍수 후에 노아의 3대 후손 "니므롣" "바벨"탑을 쌓다가 언어의 혼잡으로 탑 쌓기를 중지하고 흩어져서 그 일부가 동쪽으로 옮겨와서 정착하여 조선을 건국하여 지금까지 지내온 햇수입니다. 그러므로 단군조선은 신화가 아닌 역사인 것이지요. 우리 모두 성경과 우리의 역사가 말하는 사람을(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모두 아우르는) 사랑하여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샬롬!

posted by Yaac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