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독립 운동, 공직 봉사, 신앙 생활= Passion(열정)
참으로 위의 단어들은 별로 연관이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연애를 하는 사람이나 독립 운동을 하는 사람, 그리고 공직에서 봉사하는 사람이나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요구되는 마음의 자세는 하나인데 그것은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먼저 다음의 성경 구절들을 잘 읽어 보고 자주 묵상하시기를 권한다.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야붸를 사랑해야 하고..." (말씀들-신명기-6장 5절)
그가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야붸를 사랑하라." (마타이-마태복음-22장 37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야붸를 사랑하라." (마르코-마가복음-12장 30절)
그가 대답하여 말했다.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야붸를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루카-누가복음-10장 27절)
위의 말씀들은 모두 구약의 "말씀들"(신명기) 6장 5절의 말씀을 예슈아께서 인용하신 것이며 마지막에 있는 "루카"(누가복음)의 경우에는 이웃 사랑에 대하여 "그가 부르셨다"(레위기) 19장 18절의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이처럼 신약의 말씀들은 거의 모두가 구약 성경에서 차용해 온 것인데 어떤 이들은 구약 성경을 무시하는 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어찌되었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우리의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곧 전인적으로 사랑해야 된다고 하신다. 그렇다면 그렇게 요구하실만한 근거가 있는가? 그 근거를 우리는 "처음에"(창세기) 3장 15절의 말씀 "그리고 적대감을 내가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또 네 자손과 그녀의 자손 사이에 두니 그는 네 머리를 칠 것이고 너는 그의 발뒤꿈치를 칠 것이다." 여기서 뱀 곧 사탄의 머리를 쳐서 죽일 여자의 후손이 오실 것을 약속해 주셨고 신약의 "요하난"(요한복음) 3장 16절에 그 약속된 여자의 후손이 오신 것을 말씀하고 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신 것은 그를 믿는 모든 자가 멸망치 않고 영생을 가지게 하기 위함이다."라고 기록 되었다.
그런데 오신 그 분은 바로 하나님 자신인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는데 이것은 위의 제목의 뜻을 제대로 알고 또 그러한 일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것이다. 한 인간이 한 이성 인간을 사랑하게 되면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그 사랑의 대상의 마음에 들려고 노력한다. 이것을 우리는 "열정(passion)"이라고 하는데 이 열정이라고 하는 영어 단어 "Passion"에는 "열정"이라는 뜻과 "수난"이라는 뜻이 있다. 이것은 어떤 한 대상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면 그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고난 곧 수난이 뒤따른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피조물 곧 자기 자신의 형상을 닮은 인간을 열정적으로 사랑하시기 때문에 십자가의 수난을 아시면서도 그것을 받을 것을 각오하시고 이 세상에 오셔서 내가 받아야 할 온갖 수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돌아가신 것이다.
국가와 민족을 열정적으로 사랑한 독립 운동가들도 자기들에게 닥칠 수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들의 가진 모든 것, 바로 재물과 가족과 자기 자신까지 희생해 가면서 독립 운동을 한 것이다.
그러므로 공직에 있는 이들도 국가와 자기가 속한 사회에 대해서 이러한 정신으로 곧 참다운 연애와 독립 운동하는 심정으로 그 직무에 임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서 신앙 생활하는 데도 이 원칙은 강하게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본래의 뜻은 어디로 사라져 버리고 연애에 있어서는 나의 욕심을 채우려는 생각으로 가득차고 공직에 대한 것도 나의 욕심 곧 부와 명예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것과 자녀들을 위한 것으로 바뀌었으며 신앙 생활에도 경제 원칙을 적용해서 투자는 최대한으로 적게 그리고 작게 하고 얻는 것은 최대한으로 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 사회가 어둠과 죄악으로 가득차게 된 것이다. 이러한 욕심에서 대형교회가 세워졌고 결국은 경매에 넘어가는 우스운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교회세습이 엄연히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루카"(누가복음) 18장에서 영생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 우리 주님 예슈아께서 말씀하신 것을 마음에 잘 새기고 묵상하며 그 것을 실천해야 한다. 그 말씀은 "예슈아께서 들으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아직 한 가지 네게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 있는 보물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이 말씀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같은 장 24절에서는 "재물을 가진 자들이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 재물, 그러니까 10원짜리 동전 한닢이라도 가진 자는 천국에 가기가 아주 어렵고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이 더 쉽다고 했으니 부자는 아예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아무도 천국에 갈 수 없는 것 같으나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부자나 가난한 자나 모두 재물에 연연치 않는 마음을 주셔서 그것들을 이웃을 위해 줄 수 있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부자는 하나님의 복으로 그렇게 부자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장로직을 주고 권사직을 주어서 모든 교인들이 자기들도 그렇게 되기를 원하도록 분위기를 조장하니 그렇게 설교하고 가르치는 이들은 "야아콥의 편지"(야고보서)의 존재를 아는지 모르는지 묻고 싶다. 분명히 알고 있을텐데 그렇게 성경의 내용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인 것이다. 그결과는 뻔한 것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루카" 10장의 사랑을 할 수 있도록, 곧 "말씀들" 6장과 "그가 부르셨다" 18장의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나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드려서 성령께서 온전히 주장하시고 주님의 소용대로 쓰시는 도구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자.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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