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나무
강병국목사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죄악과 멀리 떠나 계시며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도 그 호칭과 마찬가지로 거룩하신 영이십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신 성품을 받기를 원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내려 주시고, 또한 변화시키는 역사를 불어넣어 주시는 분이시지요.
성경 말씀은 성령의 열매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맺게 되는 열매 말입니다. 그 열매들은 나무의 가지들이 맺게 됩니다. 나무에서 생겨난 가지들이 그 나무가 주는 열매들을 달고 잇는 셈이지요. 나무는 하나이지만 그 나무에 달린 가지들은 많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무에 달린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것처럼 말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에는 성령의 열매들을 다음과 같이 열거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그 열매들은, 자기를 복종시키어 하나님 영의 역사에 굴복한 자들에게 생기는 하나님의 형상, 즉 하나님의 성품의 특성들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열매를 얻기 전에 먼저 선재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그 열매들을 맺을 수 있는 나무가 생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과나무가 없이 어떻게 사과를 맺을 수가 있겠습니까? 복숭아나무가 있지 않고서 어떻게 복숭아 열매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맺은 열매로 그들을 판단하실 것입니다. 열매를 맺지않은 사람들은 도끼로 찍어 내어버림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속에 성령의 나무가 생겨야 합니다. 죄의 속성으로 꼴지어진 나무, 죄악의 열매만 맺게 하는 그러한 종류의 나무가 아니라, 거룩한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나무, 성령의 사람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외솔 > 천로역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직 성령의 열매는... (0) | 2012.12.13 |
---|---|
성령의 열매를 맺고 계십니까? (0) | 2012.12.12 |
공의와 자비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참사랑 (0) | 2012.11.23 |
두 여자와 하늘 예루살렘 (0) | 2012.11.11 |
두 가지 언약에 내포된 더 깊은 의미를 아십니까? (0) | 2012.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