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의 열매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갈 5:22~23)
햇 빛 속에 빨,주,노,초,파,남,보 일곱가지 무지개 색깔이 들어 있듯이, 성령의 열매에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와 절제"의 아홉가지 열매가 들어 있다. 사람의 생애에서 맺어지는 성령의 열매는 그 사람의 믿음의 증거가 된다.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며 삶과 성품 속에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게 하기 때문이다. 성령의 열매는 성숙도와 질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열매를 맺는 시기에는 차이가 없다. 곧 성령의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속에 받아들일 때 동시에 맺어질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받아들이고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고 바친 사람은 성령의 소욕을 따라 행하기 때문에 생애에 성령의 열매가 맺히는 것이 당연하다. 물론 처음 예수님을 받아들였을 때에 맺어지는 성령의 열매의 질과 성숙도와 신앙과 영적 성장이 더 이루어졌을 때의 열매의 질과 성숙도는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은 똑같은 특성과 성격을 가진다. 또한, 성령의 열매는 여러 개가 동시에 열릴 수 있다. 사랑의 열매를 맺은 사람이 기뻐하지 않을 수 없고, 화평한 사람이 자비와 양선을 베풀지 않을 수 없으며, 자비한 사람이 온유하지 않거나 충성하지 않거나 절제하지 않을 수 없다.
성령의 열매를 생애에서 맺는다는 것은 생애에서 완전한 하나님의 성품을 이룬다는 말과 같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다.' 는 것과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것' 은 같은 것이다. 그런데 성령의 열매는 인간의 힘으로 맺을 수 없다.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이다.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매일 매시간 주님의 임재 속에서 그분과 동행하며 함께 살면 열매를 맺는 일이 가능하다. 우리의 자아가 예수님 안에 숨겨지고, 우리의 의지가 예수님 뜻에 복종되며, 우리의 생각과 사상이 주님의 것과 연합되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예수님의 정신과 행동이 나타날 때에 성령의 열매는 풍성하게 맺히게 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요 15:5)
자 이제부터 성령의 열매를 하나하나 따서 맛을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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