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 Church :: '성서 대학/성경으로 돌아가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1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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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믿고 가르치며 예슈아 마쉬아흐의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
Yaacob

'성서 대학/성경으로 돌아가기'에 해당되는 글 136건

  1. 2015.02.13 휴거에 대하여(9) 예슈아의 두 단계 재림?

휴거에 대하여(9) 예슈아의 두 단계 재림?

성경은 예슈아 재림을 역사의 클라이맥스인 동시에 마지막 종점을 찍는 한 사건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그러므로 비밀 휴거론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재림의 사건을 두 단계로 나누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무리한 방법으로 성경을 해석해야 합니다.

 

사실 초기 마쉬아흐 교회 이후로 수세기를 거쳐 오는 동안모든 신학자와 성직자와 평신도는 재림을 한 번에 일어나는 한 가지 사건으로 해석하여 왔습니다예슈아 마쉬아흐께서 두 단계로 나누어서 재림하신다는 비밀휴거사상은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부터 생기기 시작한 최근의 발명품입니다. 2단계 재림론을 입증하기 위하여 사용하고 있는 성경 말씀들은 어떠한 것들일까요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신약 성경에서 예슈아 재림을 나타내는 세 가지 헬라어의 의미

1) Parousia : 오심(Coming), 도착(Arrival), 임재(Presence)

2) Apokalypsis : 나타나심(Revelation)

3) Epiphaneia : 출현(Manifestation)

이상과 같이 3가지가 있습니다.

 

비밀휴거를 주장하는 세대주의자들은 마쉬아흐의 오심이 두 단계로 나누어질 것이라는 사실이 헬라어 원어의 의미 속에 나타나 있다고 가르칩니다그들은 먼저 파루시아 즉비밀리에 오시는 비밀 재림이 있고, 7년 후에 아포칼립시스 또는 에피파네이아 즉예슈아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시는 재림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헬라어들은 두 단계로 나누어진 별개의 사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사건을 서로 다른 헬라어로 표현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파루시아아포칼립시스 그리고 에피파네이아는 모두 동일한 사건을 의미하는 단어이며 이들 단어에는 7년간의 시간 간격이 있다는 어떠한 암시도 없습니다.

 

비밀휴거론자들은 헬라어 파루시아는 항상 비밀 재림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주님께서 친히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뿔나팔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내려오실(파루시아것입니다그러면 마쉬아흐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다음에 살아남은 우리가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려고 구름 안으로 그들과 함께 잡아채어져 올라갈 것입니다그래서 우리는 항상 주님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테살로니카 성도들에게상 4장 16, 17). 이 말씀에서 내려오심(파루시아)이라는 말이 휴거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구름 안으로 잡아채어져 올라 갈 것"이라는 말과 함께 사용되었기 때문에 성경에서 파루시아는 비밀 재림을 의미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에서 빚어진 추측에 불과합니다파울의 편지서인 테살로니카 성도들에게상 3장 13절에서는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오실(파루시아"로 쓰여 있습니다파루시아 라는 단어가 비밀휴거론자들이 말하는 7년 환난의 끝에 "성도들과 함께오시는 영광스러운 공개 재림을 뜻하는 데에도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테살로니카 성도들에게하 2장 8절에도 "그때에 그 악인이 계시되리니 주 예슈아께서 자기 입의 영으로 죽이시고 오셔서(파루시아나타나심(에피파네이아)으로 그를 없애실 것입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비밀휴거론자들의 논리에 따르면 불법한 자(적마쉬아흐-그 악인)는 7년 환난의 끝에 예슈아께서 두 번째로 다시 한 번 더 오실 때에 죽게 되어 있는데 이 성경 구절에서는 이 불법한 자가 죽게 되는 강림을 말하면서 파루시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이 사실을 통하여 우리는 파루시아라는 단어 역시 영광스런 재림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만일 파루시아가 그들이 말하는 대로 비밀 재림을 의미하는 단어라면 적마쉬아흐(적그리스도)는 예슈아께서 비밀리에 강림(파루시아)하실 때에 죽는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비밀 휴거 다음에 곧바로 이어지는 7년 환난 동안에 적마쉬아흐가 세상을 장악할 것이라는 그들의 종말 시나리오에 치명적인 모순이 생기게 됩니다더구나 이 성경 구절에서 "강림-오심(파루시아)"과 "나타나심(에피파네이아)"이 한 사건을 표현하는 말로 사용되었으므로 "강림(파루시아)"과 "나타나심(에피파네이아)" 사이에 7년의 시간적 간격이 있을 수도 없습니다.

 

마타이 24장 37에서 우리는 "노아흐의 날들처럼 그 인자의 오는(파루시아것도 그러할 것이다."라고 쓰여 있습니다그리고 루카 17장 26, 30절에도 "마치 노아흐의 날들처럼 ... 그 인자가 나타나는(아포칼립시스그날도 그와 같을 것이다."라고 쓰여 있습니다이처럼 위의 두 곳에 기록된 사건은 누가 보아도 동일한 사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그러나 한 성경 구절에서는 파루시아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재림을 나타내었고 다른 곳에서는 아포칼립시스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재림을 나타내었습니다파루시아(오심)와 아포칼립시스(나타남사이에 7년의 간격이 있다는 어떠한 암시도 찾을 수 없습니다

 

비말 휴거를 믿는 세대주의자들의 이론에 따르면 마쉬아흐인들이 기다리고 소망으로 삼아야 할 것은 환난의 끝에 있는 영광스런 재림과 부활이 아니라 7년 환난이 시작되기 전에 있을 파루시아가 되어야 합니다그러나 티토에게(디도서) 2장 13절에는 "행복한 소망"을 "우리의 구원자 예슈아 마쉬아흐의 나타나심(에피파네이아)"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절망에 빠져 있는 모든 인류의 소망인 재림을 두 개로 쪼개어 놓은 것이야말로 비밀휴거론자들이 만들어 놓은 최고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여러분 예슈아께서는 과연 두 단계로 오실까요?" 감사합니다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십시오샬롬!

posted by Yaac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