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에 대하여(10) 언제, 어디서, 어떻게
현대 마쉬아흐교회에서 급속히 퍼져 나가고 있는 이상한 방언 현상을 볼 때마다 우리는 학창 시절에 읽었던 역사책의 내용이 생각납니다. 오늘날 수많은 교회에서 나타나는 이상한 방언 현상은 그 뿌리를 성경에 두는 것이 아니라, 고대 이방인들의 제사 의식에 두고 있음을 역사는 말해 주고 있습니다. 아폴로와 뮤즈의 영지라고 알려진 그리스 중부에 있는 델피(델포이)의 아폴로 신전에서 제사 의식 중에 피티아라고 부르는 부족의 여사제장이 분위기를 돋우는 선정적인 음악이 흘러나올 때 월계수 잎을 태워서 나오는 연기(마취제)를 마시면서 황홀경에 빠져들어서 의미 없는 말을 반복하여 지절거렸는데 이것을 "델피(델포이)의 오라클(델피의 신탁)"이라 합니다. 그 사제가 이상한 소리를 낼 때에 다른 사제는 그것을 통역하였습니다. 그의 소리는 아폴로에 관한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메시지는 추상적이었고 그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New Mexico에 사는 인디언들 가운데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 인디언들은 "페이요우티"라는 환각제를 마시고 둥글게 앉아서 몇 시간 동안이나 북 소리를 들으며 종교적 노래를 부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몇몇 인디언들은 즉흥적으로 자극적인 몽상에 관한 말을 중얼거립니다. 이러한 제사 형식의 유사함 때문에 미국에서 오순절파 교회들은 미국 인디언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여러 가지 이교도적인 미신을 믿는 아프리카의 부족들은 그들의 신으로부터 축복을 받아내기 위하여 닭이나 염소 등을 제물로 드리고 여러 시간 동안 불을 중심으로 돌며 춤을 추며 최면적인 리듬과 북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부릅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몇 사람들은 신접한 상태에 이르게 되고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그 마을 마법사나 사제가 그 말을 통역합니다. 이러한 의식은 오늘날에도 서인도 제도의 VooDoo Catholic 에 의하여 행하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방적인 제사의식들이 처음 미국 교회에 들어온 시기는 1800년대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잡혀온 노예들이 미국에 온 후 그들은 마쉬아흐교를 받아들이도록 강압 받아서 교회에 나갔지만 그들은 스스로 성경을 읽어서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비록 아프리카의 서로 다른 부족들에 속해 있었지만 그들 모두는 신령적인 춤과 신접한 소리를 낸다는 점에 있어서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노예들은 그들의 신접한 소리를 방언의 은사로 오해하게 되었고 새로운 방법의 방언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강한 리듬의 음악과 같이 진행되는 이러한 광신적 의식은 미국 남쪽 지방의 교회들에서 처음 받아들여졌으나 당시의 마쉬아흐교 단체들은 이러한 사람들을 "Holy Rollers"라고 비난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이 신접했다는 것을 증거 하기 위하여 의식 도중에 독사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마르코(마가복음) 16장 18절에 "손으로 뱀을 잡으며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가 없고,.."라는 말씀을 잘못 오해하였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성령을 받았다는 것을 증거 하기 위해 독사를 사냥하여 들고 있는 것은 성령을 받았다는 증거가 아니고 실제로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백인들의 오순절 운동은 1906년 로스앤젤레스의 Azusa Street에 있는 Apostolic Faith Gospel Mission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단체의 지도자는 William Seymour라는 흑인 전도사였습니다. 그 때부터 이 단체의 지도자들은 그들의 교리를 계속적으로 발전시켰으며 일반 마쉬아흐교인들에게 더욱 흥미 있게 보이도록 노력하였습니다. Compton's Interactive Encyclopedia 에서 "Pentecostals"를 검색하면 "1960년대부터 이 오순절 운동은 전통적인 백인 마쉬아흐교인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서 개신교와 천주교 안에 오순절파의 가르침을 믿는 수백만의 교인이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아지경의 주문을 외우는 이방 종교의식에서 음악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것을 모방한 거짓 방언들은 이방 종교의 음악을 모방한 마쉬아흐교회의 음악과 종교의식에서 그 뿌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비정규적인 리듬의 연주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성적인 능력을 잃게 만들고 최면적인 무아경으로 이끕니다.(저도 한 때는 그것에 심취했었지요). 이러한 분위기를 통하여 극렬한 상태로 반복되는 중얼거림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사탄은 위조된 방언의 은사를 사용합니다. 트로이의 목마처럼, 이방 종교 예배 방법이 마쉬아흐교 안에 들어와서 놀라울 만큼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탄은 마수아흐인들을 지성적인 믿음에서 감정적인 믿음으로 이끌려고 합니다. 어떤 오순절파 교회들은 성경은 이미 지나간 구식이고 방언이 바로 마쉬아흐인에게 새롭게 주어진 복음이며, 심지어는 방언이 성경보다도 더 믿을만한 것이라고까지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대 마쉬아흐교회 안에 사탄을 위한 무대가 이러한 단계까지 완성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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