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에 대하여(7) 코린토 교회를 향한 파울의 충고
파울이 기록한 14권의 신약 성경책 중에서 코린토 성도들에게상만이 방언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코린토 교회는 어떤 특별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왜냐하면 코린토 성도들에게하나 파울이 기록한 다른 성경에는 방언에 대하여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대 코린토 도시에는 두 개의 유명한 국제 항구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린토 교회는 여러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고, 예배의 방법에 있어서도 혼란이 생겼습니다. 코린토 교회의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언어로서 기도하고, 증언하고, 설교를 하였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파울은 조언하기를 만약 다수의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를 말한다면 통역자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조용히 있으라고 말한 것입니다. "만일 통역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게 하고 자기 자신과 하나님께만 말하게 하십시오."(코린토 성도들에게상 14장 28절) 즉,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말하는 것은 예의 있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파울의 다음과 같은 분명한 충고를 들어 보십시오. "그러니 이제 형제들이여,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방언만을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침을 말하지 않으면 여러분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피리나 하프 등 생명 없는 것들이 소리를 낼 때에도 소리를 다르게 내지 않으면 피리를 부는 것인지 하프를 연주하는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뿔나팔이 불확실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쟁을 준비하겠습니까? 이처럼 여러분이 분명한 말을 하지 않고 방언으로 말한다면 말한 것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참으로 여러분은 허공에다 대고 말한 것입니다....그러나 나는 교회에서 일만 마디 방언을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 위하여 내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기를 원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방언하려거든 두 사람이나 많아도 세 사람이 하되 차례대로 하고 한 사람은 통역하게 하십시오. 만일 통역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게 하고 자기 자신과 하나님께만 말하게 하십시오."(코린토 성도들에게상 14장 6절~9절, 19절, 27절, 28절)
소위 방언을 한다는 사람들이 교회에서 자기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도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중언부언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파울의 충고는 그러한 사람들의 주장과는 전혀 다릅니다. 티모테에게상(디모데전서) 6장 20절에 "오! 티모테야, 네가 맡은 것을 잘 지켜라. 속된 잡담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하여라."고 하였습니다. 티모테에게하(디모데후서) 2장 16절에서 파울은 또다시 "속된 잡담을 피하여라. 참으로 그런 자들은 더욱더 불경건해질 것이고,"라고 하였습니다. 방언의 은사는 우리의 생각을 언어가 다른 사람과 나누기 위해서 마련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만약 사람들이 당신이 하는 방언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파울의 충고처럼 교회에서 잠잠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 지금까지 방언을 해 오신 분들은 좀 더 신중하게 성경을 묵상하시면서 생각을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 또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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