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 Church :: 예후다(유다)의 죄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죄이었다

  • total
  • today
  • yesterday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블로그 이미지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믿고 가르치며 예슈아 마쉬아흐의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
Yaacob
2013. 3. 29. 14:56 외솔/천로역정

예후다(유다)의 죄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죄이었다

예후다의 생애는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었던 삶의 슬픈 종말을 보여 준다. 만일 예후다가 예루샬라임으로 가는 마지막 여행 전에 죽었더라면, 그는 아마 열두 제자 중에 한 자리를 차지할 만한 믿음을 가진, 예슈아의 사업에 훌륭한 영향력을 끼친 사람으로 기억되었을 것이다. 또한 수 세기를 통하여 나타난 그를 따라다닌 증오심도 없었을 것이다. 그의 생애의 전 과정을 통하여 역사하시던 성령의 호소와 음성을 조금씩 거절하므로, 그리하여 최후의 성령의 역사까지 무시하고 자신의 선택을 따른 결과로 빚어진 예후다의 비극적인 생애의 결말은 우리에게 교훈과 일종의 경고가 되고 있다. 함께 예후다의 생애를 조명해 보며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죄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예슈아께서는 마지막 유월절 만찬 때에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요하난-요한복음 6:70)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은 예슈아께서 예후다의 정체, 곧 예후다의 마음 상태와 의도, 그리고 그의 목적과 야망과 배반할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계셨음을 말해준다. 예슈아께서는 예후다가 마지막 순간까지 회개하여 돌이키기를 간절하게 원하셨는데, 만일 그가 계속해서 성령을 무시하고 그 역사를 부인하면, 그리하여 성령의 최후의 경고를 거절하므로 더 이상 성령께서 역사하실 수 없는 지점에 이르게 되면, 그가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죄에 영원히 빠져 버릴 것을 아셨기 때문이었다.

 

예후다의 교만

예후다는 제자들 사이에서 매우 존경을 받고 있었을 뿐 아니라 그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었다. 예후다는 자신의 자질에 대해 스스로 높이 평가하고, 동료 제자들의 판단력과 능력은 매우 열등하며, 기회를 이용할 줄 모르는 근시안적인 사람들로 여겼다. 예후다는 예슈아의 사업은 이런 사람들로서는 결코 번영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성급하여 생각 없이 날뛰는 페트로와 마쉬아흐의 입에서 나오는 진리에만 관심이 있는 요하난(요한)을 한심하게 생각했다. 또한 예후다는, 모든 일에 정확하고 유별나게 정직한 마타이(마태)는 항상 마쉬아흐의 말씀을 너무 심사숙고하고 집중하기 때문에 민첩하고 긴 안목을 요하는 사업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그는 모든 제자들을 하나씩 헤아려 보면서 자신의 수완이 아니면 마쉬아흐의 사업은 혼란과 실패를 초래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우쭐해 했다. 예후다는 자신을 실패를 모르는 유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예슈아의 사업에 영예를 더해주는 사람으로 나타냈다. 그는 자기 자신의 판단과 의견을 가장 중요한 위치에 놓고 동료들을 저울질 하며 비평하고 비난하는 성질을 길렀다.

 

무아의 희생을 나타내시는 마쉬아흐의 겸손과 사랑은 때로 예후다의 교만을 건드렸다. 다른 제자들처럼 예슈아의 생애와 실천을 몸소 목격할 수 있는 똑같은 기회를 가지고, 똑같이 귀중한 교훈을 들었던 예후다이지만 그는 예슈아께서 요구하시는 진리의 실천, 곧 겸손과 희생과 사랑의 생애를 살기 위하여 자신을 완전히 바치지 않았다. 그의 교만과 정반대가 되는 예슈아의 정신과 생애의 교훈, 그리고 하늘의 성품과 지혜를 받기 위하여 예후다는 자기의 생각을 굴복시키지 않았던 것이다. 이렇듯 예후다는 성령의 역사에 굴복하기를 계속 거절하고 자신의 길과 고집을 선택하므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죄에 빠지게 된다.

'외솔 > 천로역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후다의 야망  (0) 2013.03.30
예후다의 탐욕  (0) 2013.03.30
충성스러운 사도 페트로  (0) 2013.03.29
페트로의 부인과 회개  (0) 2013.03.29
자신을 과신했던 페트로  (0) 2013.03.28
posted by Yaacob